평화의길 강화에서 만나다

신미양요가 일어나기 전, 양인들이 강화해협 수로 측량을 시작했다.

병인양요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은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함을 직시한다.

두려움을 떨치고 나아가야 한다. 과연 소년의 희생은 어떠한 의미인가.


2021년 어느 날,

150년 전으로 타임 슬립을 한 시간 여행자. 소년의 미래를 알고 있는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모한 싸움을 말려야 하는가.

그의 희생이 내 삶,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대가였음을 알려야 하는가.

 

침략자에게 지도를 빼앗기기 전에 찾아야 한다. 

그가 간절히 염원하던 것이 무엇인지, 그가 소망했던 삶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가 끝끝내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임진각 관광지

진각은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계기로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불과 7Km 떨어진 지점에 지어졌습니다.

민간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에 위치해서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임시 고향으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지만 현재는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적인 곳으로 매년 약 3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들이 임진각을 찾고 있습니다.

망배단

망배단은 휴전선 북쪽에 고향을 가진 실향민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 그리고 가족이 보고싶을 때이북의 가족에게 배례하는 장소입니다.

소식이 끊겨 생사도 불명확한 가족을 애타게 찾는 이산가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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